베토벤의 매력을 느껴보는 클래식 음악 감상 시간 [클래식 대표 마에스트로 베토벤 작품집] 클래식 거장으로서의 역사적 모범이 되는 독일 음악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 그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는 다른 혹독한 훈련과 노력으로 클래식을 대표하는 음악가가 된 인물이다. 물론 천재적 자질도 충분히 갖춘 베토벤이지만 그가 겪었던 인생의 기쁨, 슬픔, 즐거움, 고통이 음악에 잘 내재되어 있어 그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것이 커다란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앨범 [클래식 대표 마에스트로 베토벤 작품집]에 그것들을 잘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 총 10곡 수록되어 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는 베토벤이 한평생을 쓴 소나타 작품으로, 그의 음악적인 변화과정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대표 작품집이다. 베토벤은 고전파 시대 사람이지만 낭만파 시대와의 다리 역할을 했는데 소나타들을 모두 들어보면 뒤로 갈수록 낭만파적인 성향이 두드러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초기작품 중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곡으로, 견고한 작곡 기반과 가벼운 테크닉으로 밝고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느껴볼 수 있는 [Piano Sonata No.11 In B Flat Major Op.22 - I. Allegro Con Brio]를 시작으로, 그가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영향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열정과 음악성을 뽐내기 시작한 때에 쓴 피아노 협주곡으로, 어두움과 열정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Piano Concerto No.3 In C Minor Op.37 - I. Allegro Con Brio] 그리고, 베토벤이 열정적인 작곡을 하면서 형태를 벗어나 새롭고 완숙된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감미로우면서도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의 음향을 느껴볼 수 있는 [Piano Concerto No.4 In G Major Op.58 - I. Allegro Moderato]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앨범 [클래식 대표 마에스트로 베토벤 작품집]을 들으면서 베토벤의 거장적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음악 감상의 시간을 가져보자. 클래식;베토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