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아티스트 권순훤의 바로크 오케스트레이션(Baroque orchestration)앨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을 Acoustic 악기와 현대의 컴퓨터 음원을 이용해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로 빚어내었다. 첫 곡인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1악장’, 두 번째 곡인 헨델의 ‘울게 하소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와 유지연의 화려한 바이올린 사운드, 카운터 테너 이희상의 몽환적인 미성을 orchestration과 치밀하게 융합하여 바로크 시대의 vintage한 느낌으로 재현해내고 있다. 또한 마지막 곡인 헨델의 사라방드는 원곡의 슬픈 선율에 권순훤과 프로듀서 이진호의 편곡을 더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의 새로운 사라방드로 재해석해냈다. 여러 음악가들과의 공동작업은 물론 컴퓨터와 디지털 음원을 이용한 다양한 작업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하고 있는 권순훤은 현재 계명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서 현장강의는 물론 인터넷을 이용한 새로운 수업진행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차기활동으로는 Moc Production과의 업무제휴로 2009년 8월 충무아트홀에서 영화와 사랑을 주제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